서귀포경찰서 표선파출소

▲ 표선파출소가 주민 공감치안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파출소 앞에서 주민을 가족처럼 여기는 경찰상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충삼 경사, 강현철 경위, 박종남 경감, 양동석 경사, 부경환 경위.
응답순찰 등 치안활동
교통사고 줄이기 총력
하반기 사망사고 0건

최근 절도, 폭행 등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경찰서 표선파출소(소장 박종남)의 활약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표선파출소는 지난해 박종남 소장(경감)이 부임한 이후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농산물 절도 예방 등 주민을 위한 공감치안 활동으로 경찰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표선파출소 직원들은 관할 구역이 농어촌 지역에 맞는 순찰 등 빈틈없는 치안활동과 안심치안을 위한 지역주민 맞춤형 '응답순찰', 치매노인 보호를 위한 효도감지기 홍보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합동 희망서비스'를 펼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러한 성과 탓에 표선파출소는 하반기 중 음주 60건, 무면허 21건, 중앙선 침범 270건, 기타 1234건 등 적극적 교통단속과 계도활동에 나서 서귀포경찰서 파출소 중 실적 1위는 물론 하반기 사망교통사건이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여기에 음주소란 16건 등 61건을 적발해 기초질서 확립 실적도 파출소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주취폭력과 동네 조폭 관련 8건에 1명을 구속했다.
 
이 밖에 혼자 사는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희망서비스'와 조손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경찰상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박종남 소장은 "표선 지역 치안이 안정돼야 서귀포시, 더 나아가 제주도 치안이 안정될 수 있다"며 "특히 주민을 가족처럼 여겨 주민이 만족하는 치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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