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기준 5억원 노형e편한세상 4억7500만원 순

▲ 아라1동 아라스위첸이 매매가격 5억원으로 제주시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현 기자
제주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아라1동의 아라스위첸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조사한 올해 3분기 기준 관내 주요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보면 2012년 준공된 아라스위첸(133.28㎡)이 매매가격 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05년 지어진 노형동 노형e편한세상(125.66㎡)이 4억7500만원, 2011년 준공된 이도2동 제주이도한일베라체(135.82㎡)는 4억6500만원, 2012년 준공된 연동 엘리시아뷰(90.4㎡) 4억원 등 순이었다. 
 
전세 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2006년 준공된 노형동 중흥S클래스(149.84㎡)로 3억5000만원이다. 
 
2012년 지어진 연동 에이스아크로빌3차(84.85㎡)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00만원으로 임대료가 가장 높았고, 지난해 준공된 아라동 아라아이파크(85㎡)는 2000만원에 월세 83만원, 제주이도한일베라체(85㎡)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17만원이다. 
또한 한국감정원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9월 제주시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89호로 전달과 비교해 7.16%, 지난해 9월과 비교해 132.93% 증가했다. 특히 거래 아파트의 12%인 47호는 도내거주자가 아닌 외지인(도외)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도가 은퇴 후 정착지로서의 선호도가 아주 높은데다 제주의 경제규모도 점차 커져 가고 있어 도내뿐만 아니라 도외 투자자들도 주택거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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