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의원 21일 제주도 국정감사서 지적
최근 3년간 부적합공 126건 확인 서부 집중

제주 지하수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은 21일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주도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공이 126건이 확인됐다“며 ”특히 부적합공은 농경지나 축산업이 몰려있는 서부지역에 밀집, 주요오염 원인인 화학비료와 축산폐수 등 오염원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제주의 강수량은 불규칙적이고 가뭄 등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다”며 “물소비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상황에서 수질오염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물 대책을 마련해 제주의 물부족 상황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도는 물 부족에 대비해 사전에 오염원 차단 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도민과 농민들이 가뭄과 폭염에도 물부족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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