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조합 9개 개발...도내 500여개 점포 배송

도내 골목상권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 매출액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조병선)은 골목슈퍼 자체브랜드상품 9개를 개발, 도내 유통체인점과 합동으로 500여개 점포에 배송하고 있다.
 
이들 상품 가운데 쌀·친환경화장지·종이컵·깐마늘·건어물 순으로 인기가 높았고 총 매출액은 17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상품화한 친환경화장지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난 5·6월 출시된 대정 깐마늘의 매출도 8400만원, 건어물은 7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골목슈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판매비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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