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숙씨·정희심씨·김아미씨·한재호 주무관

지속적 자기계발로 고객만족 서비스

여행안내사상(국내) 김희숙

"상냥한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제주를 홍보하겠습니다"
 
2014 제주관광대상 여행안내사상(국내)을 수상하는 김희숙씨(48)는 ㈔제주특별자치도국내여행안내사협회 운영위원으로 조직 활성화는 물론 지난 20년간 언제나 상냥한 태도와 미소를 잃지 않는 서비스로 친절한 제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왔다.
 
또 김씨는 변화를 요구하는 관광객의 패턴에 맞춰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적장애인들의 제주체험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해 매달 오름정화활동, 제주감귤·전통시장 상품권 홍보 등 지역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노력해왔다.
 
김희숙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정확하고 쉬운 통역서비스로 고객 감동

여행안내사상(국외) 정희심

2014 제주관광대상 공로상에 선정돼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는 정희심씨는 서귀포시 외국어통역안내원으로 재직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제주도를 알리는 관광홍보대사로서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정씨는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외국관광객들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하고 쉬운 통역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이 감동하는 서비스와 다시 찾고 싶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희심씨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이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제주도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안내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큰 상을 받게 돼 긍지를 가지고 더욱 친절히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봉철 기자
 

제주관광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여

여행안내사상(국외) 김아미

2014 제주관광대상 여행안내사상(국외)을 수상하는 김아미씨(45)는 지난 24년간 일본어 관광통역안내사로 근무하며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한 안내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김씨는 해박한 지식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면서 제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노력했고, 특히 박람회와 국제회의 등 대형 행사의 팸투어를 매끄럽게 진행하면서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큰 공로를 세웠다.
 
또 제주관광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송객수수료 양성화 및 무자격 가이드 고용방지 등의 활동에 동참하고, 유능한 전문 통역가이드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해왔다.
 
김아미씨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봉사의식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철저한 국제행사 지원과 나눔활동, 관광통역안내사 위상 확립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1000만 관광객 시대 기반 구축 노력

공로상 한재호

2014 제주관광대상 공로상을 수상하는 한재호 제주시 관광진흥과 주무관(56)은 성실한 태도로 '왕벚꽃축제'를 비롯한 제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이벤트 내실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 주무관은 또 '튼튼 관광제주' 만들기를 위한 7개 분야 25개 과제를 선정하는 한편 관광종사자 친절교육과 눈높이 중국어 교육 추진, 관광사업체 모니터링 등 다방면에 걸쳐 제주관광 수용태세 개선에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각종 관광전에서 마케팅을 펼치는 동시에 윈드서핑·바다낚시 등 제주형 레저스포츠를 기획·상품화하는 등 1000만관광객 시대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
 
한재호 주무관은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고품질 관광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고부가가치 관광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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