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업소 5곳을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인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빕스제주연동점, 김순선 산후조리원, ㈜국제컨벤션센터 델리지아, 테디락, ㈜보광제주 민트레스토랑 등 5곳이다.

선정된 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게 되며, 제주도가 인증하는 '우수 다중이용업소' 표지를 부착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최소 3년 이상 영업을 지속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하고 있는 22개 업종으로, 관할 소방서가 현장실사와 자체심의를 거쳐 선정업소를 추천하면 제주도가 공표하게 된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최근 3년 동안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에 대한 불법행위가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시설과 관련한 위법사항과 3년간 화재발생 사실 등이 없어야 한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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