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제주전국체전을 점검한다 9. 제주연고팀 전력

▲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제주연고팀으로 대한항공 탁구단을 비롯해 한국마사회 유도팀, 현대제철 양궁단, 현대백화점 양궁단, (주)로러스엔터프라이즈 펜싱팀 등 5개 팀이 제주를 대표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은 양궁.
대한항공 등 5팀 출전
오진혁 등 양궁 기대주
마사회 유도 메달박스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제주연고팀으로 대한항공 탁구단을 비롯해 한국마사회 유도팀, 현대제철 양궁단, 현대백화점 양궁단, ㈜로러스엔터프라이즈 펜싱팀 등 5개 팀이 제주를 대표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체전에서 제주연고팀의 양궁 5개, 유도 4개, 탁구 3개 이상, 펜싱 1개 등 13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 스포츠의 효자종목인 양궁이 이번 체전에서 메달 레이스에 선봉에 선다. 
 
200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오진혁이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리커브 종목에 출전하는 오진혁은 남자일반부 거리별 90m,70m(이상·29일),50m,30m(이상 30일) 등 개인전에 출격한다.
 
특히 오진혁은 고두솔과 김재형, 임지완과 호흡을 맞춰 11월1일 단체전에서 출전해 금빛 과녁을 준비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회 2관왕 정다소미도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며 윤미진, 이경주, 임희선과 짝을 이뤄 단체전 금빛 과녁에 정조준 했다. 
 
한국마사회 유도팀도 도선수단 메달박스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회 2관왕이자 지난 제94회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남자일반부 -81kg급 김재범이 금빛 매치기를 선보인다. 또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남자일반부 -100kg급 이규원도 금빛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남자일반부 -60kg급 장진민과 -66kg급 엄현준, -73kg급 조준호, -90kg급 홍석웅, +100kg급 황민호, 무제한급 김민성이 함께 메달 퍼레이드를 이끈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한국대표로 참가한 양하은이 개인전에 나서 금메달에 도전하며 제주출신 박성혜를 비롯한 팀원들이 단체전에 나선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허준이 금빛 칼날을 세웠다. 
 
이밖에 시범종목으로 열리는 양궁 남자일반부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민리홍·최용희·한승훈이 출격해 메달 레이스를 이끌 계획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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