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제주올레 종합 대상

▲ 제민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공동주최로 제주관광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업체와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2014 제주관광대상' 시상식이 23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와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주관광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2014 제주관광대상' 시상식이 23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백승훈)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공동주최한 '2014제주관광대상'은 특히 2년 연속 '1000만 관광객' 돌파 등 관광 성장세와 더불어 내적 성장을 상징하는 자리로 호응을 얻었다.
 
올해 종합부문 대상에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문별로 관광지업 부문에서는 라온랜드㈜더馬파크(대표이사 손광섭), 숙박업 부문에서는 제주통나무휴양펜션(대표 정양훈)이 각각 대상에 선정,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마이스산업 부문 ㈜이디컴(대표이사 고맹종)과 운수업 부문 ㈜제이에이치페리(대표이사 박성북), 여행업 부문 ㈜하나투어제주(대표이사 홍유식)도 대상 업체로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관광자원화기여상은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대표이사 강국창·제민일보대표이사 표창)와 허옥석씨(55·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표창)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희숙씨(48·여)와 김아미씨(45·여)가 각각 여행안내사상(제주도지사 표창)을, 한재호(56)·정희심(47·여)씨가 공로상(제주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 김봉오씨(73)가 특별상(제주도관광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도외는 물론 해외에서 주는 상도 많이 받아 봤지만 '관광 산업'에 있어 가장 엄격한 지역에서 주는 큰 상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올레'를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이 도와준 덕분인 만큼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관광대상'의 의미를 각인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방기성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손유원 부의장, 이선화 의회운영위원장, 안창남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김명만 환경도시위원장, 고충홍·신관홍·김태석·김희현·김용범·고용호·김동욱 도의원, 홍명표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상임고문, 정상돈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김 인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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