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강석찬 신임 제주도 자치경찰단장

"조직 안정과 분위기 쇄신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자치경찰로 거듭나겠다"
 
23일 취임한 강석찬 제주도 자치경찰단장(58)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모든 역량을 모아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직원들이 긍지와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단장은 "그동안 비공개했던 승진심사대상자 명단을 공개하고 불합리한 인사규정을 개선하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사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급체포권이 없어 업무수행때 어려움이 많아 6단계 제도개선에 특별사법경찰 권한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또한 이원화된 아라·이도청사 통합을 위해 부지 및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강 단장은 "법집행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서 청렴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청렴감찰제를 시행하겠다"며 "아울러 홍보 전담 인원을 편성해 대외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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