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천연기념물인 산천단 곰솔 및 주변 지역과 문화재지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소나무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천단 곰솔 8그루와 수산리 곰솔 그루와 대해 지속적으로 특별관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원으로 지난 4월 재선충 예방 토양 관주와 5월부터 9월까지 7회에 걸쳐 지상살포 방제했으며, 12월말까지 천연기념물 소나무에 대한 병충해 피해 및 생육 상태를 관찰해 그에 따른 조치를 적기에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예산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11월말까지 문화재 주변 지역에 발생한 160여 그루의 소나무 고사목을 제거할 계획이며,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리인들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는 등 문화재지구 재선충병 방제활동에 총력을 기울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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