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출범한 이후 세 번째 시행되는 제주시장 공모에 12명이 응모했다.

도는 개방형직위인 제주시장을 공개모집한 결과 고위공무원 출신 등 도내 인사 7명과 도외인사 5명이 원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10월말 제주시장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 응모자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후 2~3명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해 인사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임용후보자를 통보받은 인사위원회는 우선순위를 정해 원희룡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되며, 원 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 1명을 지명해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구하게 된다.

도의회는 20일 이내에 제주시장 내정자에 대한 청문을 실시하고 심사경과보고서를 도에 통보하면 원 지사가 임용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