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5일 겨울채소류의 가격하락에 대비해 종합적인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올 겨울채소류는 양배추를 빼곤 대부분 재배면적이 감소했으나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도는 이에따라 양배추의 경우 대일본 수출 물류비를 일부 지원하고 농가가 원할 경우 산지폐기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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