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 4·3평화재단 홍보관 운영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정문현)와 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 등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 4·3 알리기에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평화재단은 제95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제주종합경기장에 홍보관을 마련해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린 28일부터 폐막하는 다음달 3일까지 자료집 배포, 사진 전시 등을 통해 4·3을 알려 전 국민에게 4·3에 대한 이해를 돕고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4·3유족회 정문현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각종 대중적인 행사 개최 시 4·3을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열린 개막식에서 정문현 4·3유족회장과 현창하 제주도경우회장이 손을 잡고 두번째 성화봉송주자로 나서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과 전 국민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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