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붉은 악마’가 12월 9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미국의 친선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전세기를 동원하기로 해 눈길.

얼마전 전세기를 동원, 일본으로 날아가 서태지 콘서트를 관람했던 음악팬들의 예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

이번 전세기 원정은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이동할 경우 경비문제가 만만치 않고 모처럼 섬 지역에서 경기를 갖는다는 점에 착안한 붉은 악마 사무국이 기획.

사무국은 이달말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들은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진 게 아니냐”며 반갑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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