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올레 11월 5∼8일 아시아 트레일즈 축제

아시아 트레일즈 축제가 다음달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11월5일 제주월켐센터에서 제1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월 제주에서 발족된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초대회장 서명숙 이사장)와 제주도가 공동 개최하는 첫 행사이다. 아시아지역 트레일 애호가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도보 여행을 통한 걷기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6∼8일 제주올레 17·18·19일 코스에서 제1회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 및 제5회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1일 3000여명이 여행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사)제주올레측은 예상하고 있다.
 
(사)제주올레는 여행객들에게 몸국, 돔베고기, 빙떡 등 전통음식을 제공하고 제주의 전통 혼례와 멜후리기 공연 등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 제주올레 관계자는 "제주의 독특한 체험거리와 음식문화, 트레일 관광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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