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한우의 날 행사
시식에 50% 할인도

▲ 지난달 31일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제7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들이 할인판매하는 한우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한우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 (지회장 김맹종)는 지난달 31일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제7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우의 날은 '최고'의 의미를 갖는 '1'이 세 번 겹치는 11월1일로 정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기념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축산업을 지켜 온 한우농가들을 격려하고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 준 도민들에게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한우고기 나눔행사와 무료시식, 한우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축협매장에서는 한우고기를 10%에서 최고 50%까지 파격적인 가격에 할인판매하기도 했다.
 
 최형규 농협제주지역본부 팀장은 "한우는 민족과 함께한 역사·문화이자 미래 자원"이라며 "도민들이 한우지킴이가 돼 우리의 먹을거리를 지키고, 민족정신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