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기록 제조기 양궁 김우진
압도적 기량 5관왕 도전 박태환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3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가운데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 경쟁이 불붙고 있다.
 
양궁 김우진(22·청주시청)과 수영 박태환(25·인천시청)이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 양궁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김우진은 70m에서 352점, 개인싱글 종합 1391점을 쏘으며 세계신기록 2개와 30m에서 360점(만점)으로 세계 타이기록 1개를 세웠다.
 
박태환은 지난달 30일 계영 800m, 지난달 31일 자유형 200m에 이어 지난 1일에도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빛 물살을 가르며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또 박태환은 오늘(3일) 열리는 혼계영 400m에서 5관왕 등극에 도전한다.
 
한편 전국체전 참가요강에 따르면 MVP는 남보다 두드러진 경기력을 발휘하고 다른 선수의 모범이 되는 출전자 가운데 선정된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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