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내 산후조리원에 대한 다각적인 점검의 필요성 지적(본보 3일자 2면)과 관련, 제주도가 산후조리원의 보건·위생환경 관리에 대한 예방지침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최근 타 지역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의 돌연사가 이어짐에 따라 산모·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 관리해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우선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맞춰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는 산모와 신생아의 이상 증상·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상시적인 기록을 유지해나간다.

또 종사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신생아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이밖에 산후조리원내 감염예방수칙과 방문자 감염예방수칙을 마련하는 등 보건·위생환경관리에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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