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퇴비를 원료로한 부산물비료 사용량이 대폭 증가했다.

 북제주군이 관내 비료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9년 부산물비료 사용량은 9041톤에 이르고 있다.

 이는 98년 사용량 3023톤에 비해 299%가 증가한 것으로서, 북군은 부산물비료가 감자·당근등 작물 수확량 증가에 큰 효과를 발휘함에 따라 농가의 사용량도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지난해 자연재해에 의한 경작지 면적 감소로 원예복합·유기질·미량요소·토양개량제 사용량은 줄어들었다.

 북군에 따르면 98년에 비해 원예복합은 74%, 유기질은 33%, 목초액등 미량요소는 50%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지난해 농약사용량은 98년 2603톤보다 33%가 줄어든 1992톤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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