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월읍 중엄리 지역 국도변 정류장 주변이 제대로 포장되지 않아 등·하교길의 학생들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버스정류장과 인접한 노견(길어깨)이 미포장된채 방치,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애월읍 중엄리주민들은 제주개발건설사무소가 인도블럭 공사구간중 미포장한 노견(길어깨)에 물이 고이는등 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며 추가공사를 요청하고 있다.

 민원으로 제기되는 곳은 중엄초등학교 인근의 S슈퍼앞 정류장등 2군데 노견 260평방m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은 비가 내릴때마다 물웅덩이가 발생,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과 인근 초등학교 등·하교 학생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주민들은 또 비가 내릴때마다 정류장 인접도로에 설치된 1군데의 배수구로는 아스팔트의 빗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며 배수구 추가 설치를 주문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51)는“미포장된 노견이 통행불편은 물론 대형차량 주차장으로 이용되면서 초등학교에서 일주도로가 이어지는 교차로의 운전시야 역시 가려지는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라며 포장공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제건소 관계자는“애월읍사무소를 통해 민원서류가 접수, 해당 부서와 함께 현장을 답사한후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박훈석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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