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안에 반발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근, 이하 제주교육노조)이 1인 시위를 중단했다.
 
제주교육노조는 지난달 13일부터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는 등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10일 제주교육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제주교육노조는 지난 10월13일부터 이어진 도교육청 앞 릴레이 1인 시위와 지난 8일 제주교육노조 정기총회를 맞아 진행할 예정이었던 가두 행진을 임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교육노조는 "이석문 교육감이 일선 학교에 지방공무원을 재배치하기 위해 도교육청의 지방공무원을 감축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교무업무를 지방공무원들에게 떠넘기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1인 시위 철회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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