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의 57개 공약사업에 1270억원을 투입하는 '제15대 교육감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해 12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석문 교육감의 핵심 5대 공약은 △고입제도 개선 및 고교체제 개편 △국제학교 교육과정을 도입한 제주형 혁신학교 추진 △고등학교 무상교육 점진적 추진 등 모두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실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 △교원 업무 정상화 및 전문성 확대 등이다.
 
공약별 추진과제는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19개 과제), 함께 웃는 따뜻한 교육복지(15개 과제),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교육(12개 과제),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11개 과제) 등 모두 4개 영역·57개다.
 
도교육청은 이 교육감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10억원, 지방비 298억원, 교육비 962억원 등 모두 127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교육감 취임 이후 부서별로 공약에 대한 9차례의 세부적인 검토·보완작업을 거친 이후 지난 6일 교육감공약실천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이 교육감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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