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승왕 등 3개 석권...최저평균타수상 남아

'타이틀의 여왕'김효주(19·롯데마트)가 올 시즌 개인타이틀 싹쓸이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 시즌 최종전인 포스코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1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6276야드)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미 다승왕(5승)과 대상, 상금퀸까지 시즌 3관왕을 달성한 김효주는 마지막 최저 평균타수 부문까지 넘보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 10월26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왕을 확정했고 11월2일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2위에 오르며 대상까지 확정한 상태다. 현재 김효주가 대상 포인트 58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이정민(449점)이 남은 2개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 해도 80점밖에 추가하지 못해 뒤집을 수 없는 상태다.
 
최저타수에서 김효주는 70.29타를 기록하며 2위 70.91타의 장하나(22·비씨카드)에 0.62타 앞선 불안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점을 감안할 때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