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대상을 19종으로 늘린데 이어 내년에도 3개 업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자금 융자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추가되는 업종은 10톤 미만 어선과 재활용수집판매업, 폐기물 운반처리업 등 환경관련 서비스업이다.

10톤 미만 어선의 경우 시 관내에 503척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영세어민들의 운영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억원을 추가해 총 21억9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또 벤처기업을 비롯, 내항여객 운송업과 작물생산업, 음식점업, 숙박업 등 6개 업종을 지원대상에 포함시킨 바 있다.

또 융자취급은행도 2개 은행에서 9개 은행으로 확대하는 한편 융자금리도 6.95%에서 5.5%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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