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연안항 화물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11일 북제주군이 밝힌 1월 한림·애월항등 2군데 연안항의 물동량은 15만6525톤으로 집계됐다.

 화물별로 구분하면 감귤이 5만4150톤으로 가장 많고 모래 4만8540톤, 시멘트 2만3805톤, 채소 1만4250톤, 잡화 1만950톤 등이다.

 올해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10만9748톤에 비교, 42%가 증가했는데 1월 물동량을 어항별로 보면 한림항이 11만480톤, 애월항은 4만6045톤이다.

  이처럼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서부산업도로 확·포장 등의 공사시행으로 건설자재 반입량과 타시·도 채소수확부진으로 도내산 채소 등의 반출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림항은 86만8343톤, 애월항은 37만3317톤등 북군관내 2군데 연안항의 총물동량은 124만1660톤이었다. <강한성 기자> <<끝>>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