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전 해단식…선수 등 248명 포상
종합 11위·금메달수 9위·2년 연속 성취상 수상

▲ 17일 오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제주도선수단 해단식에서 원희룡 제주도체육회장이 선수들에게 포상금 전달한뒤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국체전 사상 종합11위의 위업을 달성한 제주도선수단의 지도자와 선수들에 대한 격려와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17일 오후 5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95회 전국체전제주도선수단 해단식을 개최, 이들에게 포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해단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이석문 교육감, 각급 기관단체장, 본회임원, 경기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선수단은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52개와 은메달 54개, 동메달 61개 등 모두 167개의 메달을 획득해 3만1860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체육 역대 최고 성적을 적어내며 사상 처음으로 종합성적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성적 성취율 243.33%를 달성, 2년 연속 대통령배 성취상을 수상했다. 또한 금메달 숫자에서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에 랭크됐다. 
 
이날 해단식에서 문원배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원희룡 체육회장에게 대회기를 반환했고 목표를 초과 달성한 선수단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원희룡 체육회장이 이번 대회 최고성적을 거둔 수영 최인호 제주시청 감독(26명)을 비롯한 육상 김호 코치(52명), 역도 김수경 선수(170명)에게 248명을 대표해 각각 포상금 증서를 수여했다.
 
원희룡 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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