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챔피언십 9위 마감...대상·상금·다승·최저타수 등석권

김효주(19·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을 차지했다. 지존으로 우뚝 섰다. 
 
김효주는 지난 1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14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우승은 놓쳤지만 김효주는 상금왕(12억897만8590원)을 비롯해 대상, 다승(5승), 최저타수(70.26타)등 4개 타이틀을 가져갔다. 이번 시즌 4관왕은 지난 2010년 이보미 이후 4년 만으로 김효주는 명실상부한 올해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과 10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KB금융스타챔피언십 등 3개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김효주는 한화금융클래식과 금호타이어여자오픈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김효즈는 지난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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