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들이 고품질 감귤 출하 유도를 위해 출하감귤 품질상태 점검과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지역 여성 농업인 30명은 감귤 유통실태 확인을 위해 7∼8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양재동물류센터를 방문, 출하된 감귤의 품질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판촉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농협공판장 등에서 감귤경매과정을 참관하고 상품성·포장상태·표기방법 등 감귤출하실태를 점검하는 등 ‘고품질 감귤 지킴이’의 역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현장에서 확인된 저급품 감귤에 대해 조합·선과장 이름을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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