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부 3명 실업팀 입단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은메달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 여자축구 선수 3명이 실업팀에 입단하는 등 제주국제대가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국제대는 지난 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한국여자축구연맹 신인 지명회의'에서 서울시청이 정예지(레저스포츠학과 4년), 수원시설관리공단이 김수연(레저스포츠학과 4년), 부산상무가 임이랑(레저스포츠학과 4년) 선수를 각각 지명해 입단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인 지명회의를 통해 입단이 확정된 김수연은 "훌륭한 팀의 선택을 받아 기쁘다"며 "개인보다 모교의 명예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5~16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23회 전국대학 수영선수권 대회'에서는 한나경(레저스포학과 2년), 이지홍(스포츠학부 1년)이 자유형 200m와 100m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국제대 스포츠단장 윤상택 교수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감독들의 열정적인 지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축구 3위와 수영부 금메달 2개·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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