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어업협정에 따른 내년도 입어조건 논의를 위한 제4차 한·일 수산당국간 국장급 회담이 7일부터 본격 진행되고 있다.

6일 오후 실무진간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7일 서귀포시 보목동 제주대 연수원에서 마련된 이번 회담은 박덕배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장을 비롯한 한국측 대표 6명과 운노 히로시(海 野洋) 일본 수산청 자원관리부장 등 일본측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중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올해 상호 입어조건 이행내역과 내년도 입어조건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제주도는 연승어획할당량을 7000톤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건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담 결과는 9일께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