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7억 투입 대형주차장 완공...버스.승용차 257대 수용 가능

제주외항 대형주차장 공사가 준공, 대형 관광버스의 주차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제주항과 제주외항을 이용하는 대형버스와 화물차량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7억원을 투입, 지난 5월 대형주차장 조성공사에 착공해 지난 9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장은 제주외항 항만부지 1만7200㎡ 부지에 버스 136대·승용차 121대 등 총 257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제주외항에는 국제 크루즈선 입항시 대형 관광버스가 주차장 부족으로 인근 지역에 무질서하게 주차함으로써 관광객과 항만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 왔다.

도 관계자는 “제주외항에 대형주차장이 조성됨에 따라 크루즈선 입항시 발생했던 주차문제가 해소되고 수변공원 수목 식재로 친수공원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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