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이석문)는 7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국제자유도시 추진계획에 포함된 외국인학교 설립·운영 완화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지부는 “내국인 입학을 전제로 한 외국인 학교 설립·운영 완화 계획은 사교육비의 가중한 부담을 초래, 공교육 부실화 및 교육의 균등기회를 박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지부는 8일부터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학교 설립 철회 서명운동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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