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산남지역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

 10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화재수는 27건으로,3일에 이틀꼴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9일 오후 6시께 서귀포시 보목동 강모씨(67)의 과수원에서 쓰레기 소각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감귤나무 17본이 소실됐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 9시50분께 남원읍 의귀리 이모씨(35)의 과수원에서 불티 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는등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감귤농가에서 벌이고 있는 간벌활동로 인해 방치되는 나무들의 안전관리도 요구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 화재원인은 불티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불감증”이라고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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