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업정보대학(학장 임태호) 관광호텔조리계열(주임교수 오명철) 제8회 졸업작품전이 7일 대학 관광경영관에서 개최,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가는 음식학도들의 실력을 맛보는 자리가 됐다.

이날 전시회는 보는 것만으로도 미각을 자극하는 현란한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전시회장에는 샐러드 위에 잠든 바닷가재, 거지닭, 초밥케렉, 제주해산물 스페셜을 비롯한 한식·중식·일식·양식·제과제빵 분야 등의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됐다.

특히 이날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제주의 전통 술 오메기술과 고소리술 재현. 전통적인 방법으로 재현하는 술 제작 현장에서 관람객들은 시음도 하며 보는 재미와 참여하는 재미를 동시에 만끽했다.

한켠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백김치를 응용한 작품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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