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8곳 학생 735명 강좌
평가 조사결과 87.5% '만족'
내년 지속적인 운영 의견도

제민일보(대표이사 백승훈)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대표 위성곤 의원)이 사회적 자본 형성 등을 위해 'WeLov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칭찬 아카데미'가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칭찬 아카데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인권 문제에 대해 '나의 권리가 중요하다면 상대방의 권리도 존중돼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줘 성숙한 신뢰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제민일보와 도의회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은 지난 7월18일부터 19일까지 한라중, 함덕중, 김녕중, 제주동여중, 중문중, 효돈중, 성산중, 제주동중 등 도내 중학교 8곳에서 학생 735명을 대상으로 2014 청소년 칭찬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제민일보가 칭찬 아카데미 개최 학교 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칭찬 아카데미 운영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매우그렇다 50%, 그렇다 37.5% 등 87.5%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이 아카데미 강좌를 쉽게 이해했다'는 응답도 매우그렇다 37.5%, 그렇다 62.5% 등 100%로 조사됐고, 강사 만족도도 매우 그렇다 62.5%, 그렇다 37.5% 등 100%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칭찬 아카데미 강사진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외에도 칭찬 아카데미를 개최한 학교는 '학생활동과 아카데미를 연계해 강좌 시간을 늘려야 한다' '좋은 프로그램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개최해야 한다' '교육청과 협력해 아카데미 강좌 개최 관련 공문을 도내 학교로 발송해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제민일보는 학교 현장의 의견 등을 반영해 2015년에도 찾아가는 청소년 칭찬 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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