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면서 땀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조성된다.

시는 7일 관내 어린이들이 옛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한편 자연의 정취를 함양시키기 위해 농사체험 자연학습장을 내년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본 예산에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 강정동 3458번지 새기술실증시험포내 2000㎡ 부지에 원두막형 야외교육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학습장 부지에는 향토 과실과 오곡 등이 식재된 작물재배포가 들어선다.

특히 여름방학기간동안 다채로운 현장실습이 가능한 ‘그린비전-어린이농업교실’이 시범운영될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농심만들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시는 각급 학교 전일제 현장 학습의 날을 이용, 자연학습장 이용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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