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역경제활성화 하반기 시책사업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사업 계획에 따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부근 해안도로 개설에 10억원, 서귀포시 월드컵 경기장 홍보관 설치 및 테마거리 조성에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제주시는 이호해수욕장 해안도로를 개설, 관광산업 육성 및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됐으며 서귀포시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준비 등 미진사업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도는 상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 아케이드 상가 조성 및 한림 오일시장 현대화 등 5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39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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