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자치센터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월 (사)열린사회 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우수 주민센터 공모에 효돈동(주민자치위원장 이석하)과 예래동(주민자치위원장 김용하) 주민자치센터가 전국 우수 주민 자치센터로 선정됐다.

우수 주민자치센터는 전국 94개 시·구 1654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전문가, 학자, 시민단체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효돈동 자치센터는 바둑대회 등 일반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예래동은 해변음악제 개최, 참돔방류 행사, 문화유적 보전 및 하천생태복원사업 추진, 지역고유 지명찾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인정을 받았다.

선정위원회는 7일부터 16일까지 이미 선정된 22개 우수 자치센터에 대해 현장모니터를 실시, 최우수 주민자치센터 5곳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또 21일부터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기간동안 각종 홍보물 및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등을 전시하게 되며 우수 사례 발표와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주민자치센터 부착용 상패를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동기능 전환 종합평가에서도 94개 시·구중 6개 우수 시·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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