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파잉 1위 이민지에 장하나 동반 출격
김세영·박주영·김수빈·양자령 투어 가세

▲ 이민지와 장하나.
내년 LPGA 투어에 태극낭자 6명이 가세한다.
 
호주 교포 이민지(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1위에 오른 가운데 장하나(22·비씨카드), 김세영(21·미래에셋), 박주영(24·호반건설), 아마추어 김수빈·양자령 등이 2015년 LPGA 투어 무대에 동반 출격한다. 
 
이민지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끝난 퀄리파잉스쿨 5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350타로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하나와 김세영이 최종합계 7언더파 352타 공동 6위를 기록하며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밖에 박주영과 김수빈도 최종합계 5언더파 355타로 공동 11위에, 양자령도 공동 18위에 올라 출전권을 차지했다. 
 
한편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은 4라운드까지 성적으로 공동 70위까지 추려낸 뒤 마지막 라운드성적을 더해 상위 20명에게 내년 시즌 LPGA 투어 출전할 자격을 부여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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