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경제 제주형 일자리 이렇게
'준비된 인재' 자신감 부쩍기획 / 제주형 일자리 이렇게 2. 한라대 스마트창작터
고 미 기자
입력 2014-12-08 (월) 19:12:02 | 승인 2014-12-08 (월) 19:15:29 | 최종수정 2014-12-08 (월) 19:31:55

모바일 창업 지원 시작…이전기업 효과 창출
지역 '필요인력' 양성, '창잡(JOB)' 모델 부각

'취업시장'만큼 신조어가 많은 곳도 없다. 올해만 '돌취생'(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입사 후 다시 취업 준비생이 된 경우) '열정 페이'(열정만 있으면 돈을 조금만 줘도 된다는 행태를 꼬집는 말) '동아리고시'(취업에 유용한 일부 동아리 가입이 고시만큼 어렵다는 뜻) '청년실신'(청년들 대부분이 실업자나 신용불량자가 되는 상태) 등이 등장했다.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속에서 '상품'으로 스스로를 채우는 움직임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양질'과 '틈새' 공략 효과
 
제주한라대학교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모바일분야 창업지원 허브기관인 '스마트창작터'로 선정됐다.
 
학생·일반인(40세 이하)'모바일·웹 및 콘텐츠 분야의 개발자를 양성하고 우수 앱을 개발해 창업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는 역할'은 꾸준한 성과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양질'과 '틈새'로 청년 일자리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은 비단 창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올해만 하더라도 창업(9명·학생자율창업 3명 포함)보다 취업(12명·일반 제외)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을 만큼 가능성을 검증받고 있다.
 
모바일 환경 변화를 반영한 창업 교육과정은 수료율이 95%를 넘을 만큼 관심이 높다. 여기에 대학취업정보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취업 지원 과정 참가율도 뜨겁다. 취·창업 마인드 향상 세미나와 능력향상 멘토링 캠프, 산학협동 취업면접의 날 운영 등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도 부단하다.

일할 자리 '만든다'
 
'스마트창작터'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행제주본부와 고려대 김범수 교수(경제학과)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주도 기업유치효과 분석 및 정책과제'에 따르면 제주이전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고급 전문 인력 확보'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LINC(산학협력선도)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도내 대학들에서 진행하는 특성화 분야(뷰티향장·물, 휴양형 MICE, 청정헬스푸드, 제주형 풍력서비스)와 이전기업(IT·제조업) 성격이 맞지 않으면서 정책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는 점이 지적됐다. 스마트 창작터의 선전은 그런 측면에서 돋보인다.
 
문석환 한라대 스마트창작터 센터장은 "창업과 창잡(JOB)은 하나의 맥락을 볼 필요가 있다"며 "사업 자체가 취업을 목표로 하지는 않았지만 '지역 필요 인력'으로 일할 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창업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고 미 기자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 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