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8일 (가칭) 정상의 집 평화센터 건립과 관련,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건축설계 현상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3개 업체가 응모했다고 밝혔다.

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업체수는 모두 7개. 이 가운데 5개 업체가 도내 업체들로 구성됐으며 나머지는 모두 단독으로 신청했다. 기대를 모았던 외국업체들의 신청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오는 12월22일까지 이들 업체들로부터 공모안을 접수받아 당선, 우수, 가작 각각 1편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가칭) 정상의 집 평화센터 건립사업은 그 동안 제주를 방문한 세계 정상들의 제주방문 자취를 기념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평화의 섬 이미지 구현을 위해 중문관광단지 2단계 개발지구내 건축 연면적 6600㎡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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