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챔프, 양용은 2015년 JGTO 출전권 확보

아시아인 최초 메이저 챔프인 양용은(42)이 내년 시즌 일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양용은은 지난 10일까지 일본 미에현 하쿠산 골프코스(파72)에서 6라운드로 치러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413타를 쳐 4위를 차지,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근 2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양용은은 일본에서 재기를 노릴 계획이다. 양용은은 2004년 선 클로렐라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4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한국선수로는 권성열(28)과 황인춘(40)이 이번 대회에서 동타를 기록했지만 5․6라운드 합계에서 성적이 좋은 권성열이 2위를 차지했고 황인춘이 3위에 올랐다. 또 김도훈(25·혼마)이 16위에, 박일환(22·JDX멀티스포츠)이 17위에 올라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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