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모두가 영적인 회복을 통해 성공적인 월드컵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도내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선교 월드컵’에 나서고 있는 오공익 2002 월드컵 제주 영적 대각성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내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민들이 낡은 관습과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제부터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내가 먼저’라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갖춰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GOAL 2002년’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월드컵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정직·질서·친절·청결 운동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보급하는 한편 월드컵 기간중 외국인 예배관 조성과 자원봉사, 홈스테이 등을 실시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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