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김병립 제주시장 18일 취임

"수평적 협치를 핵심으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구현하겠다"
 
신임 김병립 제주시장은 18일 취임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주시정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년6개월간 제주시장을 지낸 경험 등을 토대로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7대 중점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이 제시한 7대 중점 추진전략은 △시민이 중심인 수평적 협치 행정 △모두가 잘살고 웃음짓는 행복도시 △풍요롭고 살맛나는 농어촌 마을 △세계인이 찾는 품격있는 문화·휴양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도시 △행복하고 건강한 맞춤형 복지도시 등이다.
 
김 시장은 "제주시는 도정철학을 함께 공유하면서 지역적으로 실현시켜나가기 위해 시민생활속에 새로운 혁신운동을 펼치겠다"며"우선 행정내부의 경쟁력을 높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월동채소 문제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주차난 가중, FTA에 따른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이 제주시의 시급한 현안"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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