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126명, 사립 18명 등 모두 144명 신청

내년 상반기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교원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2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은 공립학교 126명, 사립학교 18명 등 모두 144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8명보다 2.5배 가량 많은 수치다.
 
또 도교육청이 확보한 내년 명예퇴직수당 예산은 상·하반기 모두 144억원·180명분으로, 내년 상반기 신청자가 2015년 전체 명예퇴직 인원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명예퇴직 수당 지급 대상자 적격여부 확인 등을 거쳐 내년 1월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최종 명예퇴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교원 명예퇴직자는 2012년 62명, 2013년 91명, 2014년 118명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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