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학지도 성과
다양한 전형서 합격자

▲ 현종진 교장
남주고등학교(교장 현종진)가 201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재학생 85%이상이 수시전형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주고는 3학년 학생 223명 중 190명(복수합격자 포함)이 4년제 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남주고는 특목고·자사고의 전유물이었던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에서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우 특목고·자사고 학생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전형으로 내신 성적 뿐만 아니라 교내특별활동, 특기적 재능계발 등의 비교과활동도 중요해 남주고의 합격자 배출은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서울대 지역균형전형(1명), 포항공과대(1명), 고려대(2명), 연세대(3명)를 비롯해 경인지역 52명, 충청·대전지역 14명, 부산·경상지역 39명, 광주·전라지역 47명, 강원지역 1명, 제주대 37명 등이 수시전형에서 합격했다.
 
이번 수시전형에서 남주고는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실시해 일반전형,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융합인재전형, 자기추천 등 다양한 전형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현종진 교장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데 있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내용을 기술, 학생부 내용을 차별화했다"며 "교사들의 열정과 특화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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