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19일 협력사무국 찾아 공동 사업 요청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한중일 협력사무국에서 공동 프로젝트 사업을 제주에서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한중일 협력사무국(사무총장 이와타니 시게오)을 방문,  양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중일 협력사무국은 한국·중국·일본이 지난 2010년 정상회의 당시 체계적인 협력을 위해 한국에 설치하기로 합의, 2011년 9월 출범했다.
 
원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미래를 위한 공동의 가치와 인식을 공유하고 환경, 에너지, 기후변화, 수자원, FTA 등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해나가기로 했다. 또 상호 방문, 공동 세미나 개최, 제주포럼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한중일 공동 프로젝트 사업은 제주에서 우선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한중일 협력사무국과의 연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3국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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