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꽝닌성서 홍보 설명회·대형 리조트 홍보판 설치…19~20일 하노이 현지 방문 홍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베트남 제1의 관광지 하롱베이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를 개시했다.

도와 공사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세계7대 자연경관 하롱베이 소재지인 꽝닌성과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제주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다.
 
대표단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베트남 꽝닌성 지역의 여행업계, 언론,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 겨울철 관광상품을 중심으로 제주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며 베트남 관광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18일 하롱베이의 관문 뚜엔처우 리조트에서 열린 제주관광 홍보판 개막 기념식에는 다오 홍 뚜언 어우락 그룹 대표 및 직 팡 타이 꽝닌성 문화관광스포츠국 부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기념식에서는 세계7대 자연경관인 하롱베이와 제주도 간 양 지역의 홍보 극대화를 위해 공동 프로모션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약속했다.
 
대표단은 19일과 20일에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시의 현지 여행사를 방문,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장 공략과 관광시장 동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필수 제주관광공사 경쟁력강화처장은 "뚜엔처우 리조트 제주관광 홍보판은 하롱베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가 자연스럽게 노출돼 브랜드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 이미지를 전 세계인에게 부각시킴으로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에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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