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 내린뒤 온도↓

제주지역은 주말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제주는 흐리고 비가 오다 새벽에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비가 그친 뒤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8도 등 7도에서 9도를 보이겠다.

휴일인 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제주와 서귀포 3도 등 기온이 더욱 내려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오는 23일 추위가 누그러져 평년수준의 기온을 되찾겠다

제주도산간에는 19일 늦은밤 대설 예비특보가가 발효됐다. 20일까지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내일(20) 오후부터 제주도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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