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해 무드를 보였던 도·의회간의 관계가 원희룡 지사의 '도의원 20억 요구설'발언으로 급랭, 오는 29일 예산안 처리가 불투명.

원 지사는 19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의회 의장이 지난 10월 예산편성 과정에서 미리 협의를 하자고 했고 다른 도의원들은 1인당 20억원씩 보장해달라고 했다"고 발언.

도의원들은 이날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지사는 20억 요구설에 대해 근거를 대라. 전체 도의원들이 도매금으로 매도당했다"는 등 격분. 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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